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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안 돼 1인 시위까지…침묵하는 애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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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안 돼 1인 시위까지…침묵하는 애플, 무슨 일?

한국만 안 돼 1인 시위까지…침묵하는 애플, 무슨 일?

혹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은 내 기기가 어디 있는지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능한데 유독 한국에서만 이 기능을 막아놨습니다. 애플은 그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나의 찾기' 기능의 문제점

애플은 기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찾기' 기능을 제공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영국인 드루 파텔 씨는 한국에서 아이폰을 잃어버렸지만, 기기의 위치가 영국 런던으로 표시되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한국에서 판매된 아이폰은 '나의 찾기' 기능을 실행해도 빈 화면이 나타나고, 손목에 찬 애플 워치의 위치는 일주일 전의 여행지로 표시됩니다.

2. 기능 제한

한국에서 판매된 아이폰은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와 위치를 공유하는 기능도 제한됩니다. 한국에서 구입한 아이폰은 해외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이용자들의 불만

이용자들은 이러한 제한이 지도 반출 제한이나 위치정보법 등 국내 법규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정부 부처들은 애플의 서비스를 제한하는 법령이나 정책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 코리아는 방통위에 보낸 답변서에서 "회사 내부 정책사항으로 지역별 요구사항을 고려했다"는 모호한 입장만 밝혔습니다.

4. 소비자 권리 침해 주장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기능을 강제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유를 밝히라는 1인 시위와 국회 국민동의 청원까지 제기되었으며, 하루 만에 1200명이 동의했습니다.

이 영상은 한국에서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이 제한되는 이유와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 그리고 애플의 모호한 입장을 다루고 있습니다.